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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량 되는 이펌프는 잔불 진화에 사용된다.

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사실상 고령자 일자리가 됐다.

선발 이후 받는 교육 역시 이틀 이내로 짧게 이뤄지고, 산림청 특수진화대원과 달리 갈퀴와등짐펌프등 화재 진압 장비도 간소하게 지급된다.

문제는 겨울철 이상 고온과 봄철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잦아지고, 갈수록 대형화되고.

의원실에 따르면, 6~7개월 단기계약직인 예방진화대는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습니다.

산불이 나면, 20리터짜리등짐펌프를 지고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고요.

이번 영남 지역 산불 당시, 산청군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3명 또한 예방진화대였습니다.

진화대원에게 방화용 안전장갑과 안전화·방화복·방염텐트 등을 최대한 지급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실제 지급된 장비는 갈퀴와등짐펌프·방화복이 전부입니다.

더구나 전국 9천6백 명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62세.

40대 이하는 10%에 불과하고, 대부분.

안전장비 없이,등짐펌프하나로 산 중턱의 불길과 맞서야 하는 현실.

반복되는 대기와 투입, 형식적인 행정 속에 공무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이재성 소방장은 “방호복을 입고 있었는데도 뜨거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길이 크게 솟았고, 진화대원들은 옷과등짐펌프일부가 불에 탈 정도였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 같아 긴급탈출을 결정했다”고 했다.

앞선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의성군.

다행히 목숨을 건진 진화대원들도 2도 이상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들이 갖춘 장비는 갈퀴,등짐펌프, 방화복 등 열악한 수준이었다.

불길을 피하거나 막는 데 사용할 소방용 특수장비가 있었다면 참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

중심으로 구역별 담당 부서를 배치해 불법 소각 등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 출동용 버스 차량 2대를 배치하고등짐펌프등 진화 장비 100여 점을 비치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명·한식 기간에는 등산객이 많은 주요 등산로에서 특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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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지상 진화를 위한 전문인력”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산불이 나면 물이 채워진 15㎏무게의등짐펌프를 지고 산을 오른다.

산림청은 지침에 산불전문교육이수자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을 우대해 채용하도록 하고 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됐다.

드론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산불 진화차·소방차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등짐펌프, 갈퀴 등을 사용해 잔불을 정리하는 등 뒷불 감시 마무리 작업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다.